지난 10일 태안화력에서 발생한 화물차 기사
사망 사고 현장 책임자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이들이 현장에서
신호수 역할을 했는지 등에 집중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CCTV 등을
살펴본 결과 화물차 운전자가 신호수 역할도
했다고 보고 있는데, 원청과 하청 현장
책임자들은 직접 신호수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주말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태안화력 직원을 재소환해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