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에 대전이 배제되는
기류와 관련해 지역사회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주산업 클러스터에 경남과 전남만
포함될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석봉 대전시 과학부시장은 지난 29일
정부세종청사 과기정통부 건물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항의했습니다.
민주당 대전시당도 성명을 통해
우주산업 경쟁력 등을 고려하면
대전이 위성특화 최적지인데,
심도 있는 논의와 평가 없이
사업 추진 한달 만에 클러스터
특화지구가 선정되는 건
특정 지역을 위한 정치적 사업이라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대전과 경남은 인공위성을
중심으로, 나로호 우주센터가 있는
전남은 발사체 강점을 내세워
유치 의사를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져, 인공위성을 놓고 대전과 경남의
경쟁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