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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국민의힘 후보군 윤곽..논란 불씨 '여전'/데스크

◀앵커▶

국민의힘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시도지사 후보자 공모를 마감하면서

충청권에서도 후보자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이달 말 공천 확정을 앞두고

본격적인 당내 경쟁이 시작됐는데,

공천을 둘러싼 논란의 불씨는 여전합니다.



더불어민주당도 현역 시도지사를 중심으로

뜨거운 공천 경쟁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에서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대전시장 후보에 5명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국회의원과 구청장을 지낸 이력이 비슷한

이장우 전 의원과 정용기 전 의원을 비롯해

판사 출신인 장동혁 전 시당위원장과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이 포함됐습니다.




이장우/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

"당의 방침대로 따르는 거죠. 어떤 방식으로 해도 따를 준비가 되어 있고, 이길 자신이 있습니다."




정상철/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대전의 낙후지역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원천적인 인프라를 대전천과 대동천에서 찾고 있는 겁니다."



같은 지역에서 3차례 이상 낙선자를

배제하겠다는 공천 방침에 반발해온

박성효 전 대전시장도 불공정을 바로잡아달라며

일단 당내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공천 배체 방침이 바뀌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있어 공천을 둘러싼

논란의 불씨는 여전합니다.



충남지사 공천과 관련해서는

김태흠 의원의 차출설을 놓고 당내 반발 등

파열음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공천에 김태흠 의원이 신청하지 않자

추가 접수나 전략공천설에 오히려 힘이

실리는 모양세에 김동완과 박찬우 전 의원,

두 후보가 경선의 공정성을 문제 삼는 겁니다.



여기에 김 의원이 지방선거에 나서면 치러질

보궐선거 후보에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거론되는 등 불똥이 대전시장 경선까지

튀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

"(중앙당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보령 출마에 대한 어떠한 연락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중앙당 그런 결정을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종시장에는 최민호 전 행복청장과

성선제 변호사, 송광연 전 교수, 그리고

비공개 1명을 포함해 4명이 후보로 나섰습니다.



한편, 민주당에서도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등

현역 시도지사들이 나란히 공천을 신청하는 등

뜨거운 공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황인석)

김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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