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참사를 게기로
고용노동부가 전국 대형유통업체 207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42%에 해당하는 87곳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적발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비상 대피로 방향을
표시하지 않거나 비상 탈출구가 없는 곳에
비상구 표시를 하고, 도급에 따른
산재 예방조치를 준수하지 않는 등의
사례가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위반사항이 적발된 87곳에 대해
170건을 시정조치하고 9백 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