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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개관/투데이

◀앵커▶

원도심 활성화가 추진되고 있는 천안역 인근에

사업에 날개를 달아줄 도시재생 어울림센터가 개관했습니다.



천안시는 도시재생 어울림센터에 입주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

인근 도시재생 혁신지구와 연계해 일자리와

주거, 문화 등 복합적인 도시재생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안시청 등 주요 공공기관이 불당동으로

이전하고 천안아산역 개통 이후 침체가

이어져온 천안역 인근 원도심 지역.



원도심 활성화는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될 만큼 천안 발전의

중요한 축이자 주민들의 관심사입니다.



천안시는 지난 2017년부터 LH, 코레일 등과

천안역세권 개발을 추진해왔는데

도시재생 어울림센터가 문을 열며

첫 결실을 맺었습니다.



지하 2층 지상 18층 규모로 지어진 센터에는

스타트업 기업 30여 곳이 입주했거나 입주할

예정으로, 공유 사무실과 상생 협력 상가 등을

갖췄습니다.



천안시는 입주 기업들에게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줘 이곳을 스타트업의 메카로

조성해나갈 계획입니다.




최훈규 / 천안시 미래전략과장

"투자 코칭 그리고 중견기업 하고 네트워킹을

할 거고요. 법률이나 회계, 특허에 관련된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교통 요지에 위치해

입주 기업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홍성태 / 입주기업 대표

"지난주에도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는데

천안역 바로 옆쪽으로 안내를 해드리니까

접근하는 거라든지 여러 가지 부분들이

잘 될 수가 있어서.."



5층부터 18층에는 행복주택 150가구가 들어서

신혼부부나 청년 주거에 도움이 될 계획입니다.



천안시는 이곳을 시작으로 인근에 들어설

복합캠퍼스타운, 지식산업센터 등과 연계해

일자리와 주거, 문화 등 복합적인 도시재생을

이뤄낼 계획입니다.




박상돈 / 천안시장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 기반과 정주 여건을

연계한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천안 역세권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천안역 복합환승센터와 스마트 친수공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이 예정된 가운데,

원도심이 다시 활기 넘치는 천안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황인석)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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