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 젖줄 대청호에서
민물가마우지 350쌍의 서식지가 확인됐습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최근 갑천에 개체가
급증하고 있는 민물가마우지류의 집단 번식지를 찾았다며, 그동안 많은 수의 개체를
확인했지만, 번식지까지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환경연합은 과거 대전에서 집단서식지로
악취와 소음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백로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가마우지 번식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명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