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연합 "노랑부리저어새 대전서 3년째 월동..보전대책 필요"
천연기념물인 노랑부리저어새가
대전에서 수년째 월동하는 모습이 확인돼
월동지 보전대책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최근 갑천 원촌교 하류 100m 지점에서
노랑부리저어새 3개체가 확인되는 등
지난 2022년 대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3년째 월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환경연합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노랑부리저어새는
겨울 철새로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드물다며
대전시가 홍수 대책으로 추진하기로 한
하천 33곳의 준설 대신 정밀 조사와
서식처 보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