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저수지와 담수호 등 농업용수
수원 4곳 중 1곳은 농업용수로 사용이
부적합할 정도로 수질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의원이 한국농업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농업용수 수질측정망 조사대상 118곳 중
부적합 기준인 수질 4등급을 초과한 곳은
23.7%인 23곳에 달했습니다.
시,군 별로는 태안이 9곳으로 가장 많았고,
아산과 서산, 당진이 각각 4곳, 공주와
홍성이 1곳씩이었으며, 6등급을 기록한 곳도
태안 죽림 저수지와 서산 부남호 등 4곳이나
포함돼, 수질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