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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대담]당선인에게 듣는다-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데스크


취임을 앞둔 시도지사 당선인에게

앞으로의 청사진과 정책 방향을

직접 들어보기 위해

대전MBC가 마련한 대담 순서입니다.



오늘은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질문 1. 올해 세종시 출범 10주년입니다.

10주년을 맞은 세종시의 시정을 새롭게 이끌게 되셨는데요. 취임 소감부터 여쭙겠습니다.



◀INT▶

최민호/세종시장 당선인

"세종시만큼 10년 만에 이렇게 비약적인 발전을 한 도시도 아마 세계적인 유례도 찾아보기 힘들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그러나 또 새로운 10년, 20년을 맞이해서 세종시는 계속 발전해야 되기 때문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야 된다는 책임감 그리고 우리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된다는 어떤 부담감도 제가 살짝 있습니다. 열심히 일할 각오고요."



질문 2. 세종보 질문부터 좀 드리겠습니다. 환경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긴 하지만 당선인께서는 존치 입장을 거듭 밝히셨거든요. 앞으로의 세종보 활용 방안 어떻게 될까요.



◀INT▶

최민호/세종시장 당선인

"2006년 노무현 대통령 때 세종시를 건설할 때 용수 문제와 그리고 친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건설된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뿌리가 우선 다르고 따라서 세종시가 건설되는 데 있어서 필요한 보라고 판단해서 초기부터 설계되고 계획된 것이라면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서 현재로서도 그 이유가 없어지지 않는 이상 저는 계속 존재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죠."



질문 3. 세종시를 행정수도를 넘어서 미래 전략 도시로 키우겠다 말씀하셨는데요. 이에 대한 청사진도 궁금하고요. 또 그렇다면 행정수도 개헌의 필요성 없다고 보시는지도 궁금합니다.



◀INT▶

최민호/세종시장 당선인

"단지 국회나 대통령 집무실이 와서 행정수도가 아니라 그 기능에 있어서 대한민국의 앞길을 선도하는 그런 역할을 하는 도시가 진짜 수도의 개념일 것이다라고 생각해서 그런 시설과 그런 기회와 그러한 계획을 가지고 새 정치를 발전시켜야 된다는 것이 미래 전략 중심도시의 개념이고요. 개헌이 필요 없느냐 개헌을 해서라도

세종시가 우리나라의 수도가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그것은 정치권, 중앙의 정치권에서도 대단히 어려운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거기서 추진할 문제고.."



질문 4. 부동산 문제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세종시의 집값 잡아야 되는데 내일이죠.

정부의 주거정책심의위원회 투기과열지구 해제 가능할지, 또 지역민들의 청약 우선 비율에 대한 생각도 궁금합니다.



◀INT▶

최민호/세종시장 당선인

"집값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그 피해와 고통을 우리 시민들이 많이 겪으셨고 또 집값이 오르다 보니까 3중 규제에 우리가 묶이게 되었고 그러나 집값이 지금 많이 떨어지고 있다면 이것도 새로운 변화가 있어야 되지 않겠나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국토부에 3중 규제 완화를 건의해놓은 상태고요. 내일이든 언제든 국토부의 결정이 기다려집니다마는 일단 언젠가는 세종시의 규제가 완화되어서 부동산 거래가 활발하게 되고 또 세수도 좀 확보가 되고.."



질문 5. 현재 세종시의 빚이 4천억 원이 넘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긴축 재정을 강조하셨는데 세수 확보 어떻게 마련이 될까요.



◀INT▶

최민호/세종시장 당선인

"시가 자체 수익 사업 개발 사업이라든가를 통해서 수익을 할 수 있으면 수익 사업을 하고 또 여러 가지 사업을 이제까지 예산에 의존하는 그런 사업들이 있었다면 가능한 한 민자 유치를 통해서 개발을 지속하는 이런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서 긴축 재정 내지는 재정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6. 세종시민분들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많은 것들을 바라고 계실 텐데요. 무엇보다 소통 또 협치가 중요할 것 같고요.



◀INT▶

최민호/세종시장 당선인

"시의원 20분 중에 13분이 민주당 시의원분들이시죠,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중앙으로 말하면 여소야대 그런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저는 여소야대라고 해서 무조건 반대만을 위한 반대를 하실 분들은 아닐 것이다. 저 또한 국민의힘이라 해서 민주당 의원분들의 생각을 무시하고 독주를 한다든가 그럴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의원분들의 건전한 견제 당연히 받아야 되고요, 저 또한 그분들과 상의해 가면서 소위 협치라는 개념에서 세종시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노력한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ND▶

김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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