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가 단독 보도한 대전 모 IT업체의
주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업체 대표이사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대표이사의 일가족과 회사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 2016년부터 허위 정보를
유포해 주가를 부풀린 뒤 전환주식을 팔아
2백억 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천9백 명에 가깝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대표이사 등 업체 관계자 2명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첫 재판은 오는 26일에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