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최근 천안시가 일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단체등이 이 사업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습니다.
일봉산지키기주민대책위와 환경운동연합 등은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가 남아있는데도
천안시가 구본영 前 시장의 낙마 직전,
기습적으로 사업자와 협약을 맺었다며
오늘(29)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습니다.
공익감사 청구서에는
시민 7백여 명의 서명이 담겼으며
주민대책위 등은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시의 일방적 행정 추진으로
나무 위 고공농성과 단식을 이어가는 등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며 합리성을 엄중히
따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