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충북 괴산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연구원은 그제, 진앙 주변 4곳에
여진을 관측하고, 단층면을 비교 분석하기 위한
지진관측계를 설치하고,
현장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연구원은 초기 분석 결과를 토대로
크게 두 종류의 단층에서 지진이 비롯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정밀 분석을 통해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들어 한반도에서
가장 큰 규모인 4.1의 지진 이후 12차례 여진이
이어졌으며,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진동이
감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