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는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연쇄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지난 10일 중리동의 한 교회를
다니는 40대 교인이 확진된 이후 가족과
지인으로 연쇄감염이 확산중인 가운데 오늘
하루에만 교인 15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고
앞서 방역당국이 환경 검체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14곳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사흘 새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거센 아산에서는 한 어린이집에서
조리사와 교사를 중심으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가족으로 번지면서 지금까지 12명이 확진됐습니다.
아산시는 어린이집 조리사 1명이 확진된 뒤
동료 교사와 직원 등 4명이 추가 감염됐고,
이들의 가족 7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