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시 소속 공무원들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에 대해
허태정 대전시장이 다시 유감을 표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허 시장은 오늘 대책 회의를 열어
"불합리한 조직문화 등을 찾기 위한
전반적인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며
"관리자급 공무원들도 과거에서 벗어나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고,
신입 공무원들이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 9월 부당한 지시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한 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9급 신입 공무원의 가족이
엄벌을 촉구하며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하루 만에 천 명 넘게 동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