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게 폭력을 휘두른
시설 원장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된 것과 관련해 장애인단체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엄중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대전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대전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솜방망이 처벌로는 또 다른 학대를
예방할 수 없다며 재판부를 규탄했고,
대전지검에 즉각 항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대전 중구는 지난 1월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신체적 학대가
이뤄지고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최근 1심 재판부는 시설 원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취업제한 3년 등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