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국내 첫 온천산업박람회..온천산업 미래상 제시/데스크

◀ 앵 커 ▶


우리나라 첫 온천도시로 지정된 아산에서
국내 첫 온천산업박람회가 열렸습니다.

관광과 놀이를 넘어 피부 등 건강 관리에
활용하는 온천 산업의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자리에 김광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국내 한 업체가 개발한
샤워기용 온천 필터입니다.

온천수를 동결건조해 만든 분말이 들어 있어
샤워기에 끼우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온천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주훈 / 업체 대표
"도시화가 되면서 요즘은 샤워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그래서 거의 입욕을 하는 문화가
아기 때 씻기는 것 빼고는 없습니다. 그래서
온천을 즐기는 모습도 좀 변화가 돼야 하고.."

천 년이 넘는 온천 역사를 가진 아산에서
온천산업의 미래를 가늠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독일과 체코, 대만,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전문가들과
국내 온천 관련 기관, 기업들이 모여
온천산업을 활성화시킬 방안을 고민합니다.

아산시는 충북 충주시, 경남 창녕군과 함께
우리나라 첫 온천도시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박경귀 / 아산시장
"목욕하는 온천에서 또 물놀이하는 온천에서
제3세대 온천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번
대한민국 산업박람회를 통해서 이제는 온천이
산업으로서 가치를 인정받는 그런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자리에선 또 무기물과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온천수를 활용한 화장품과
건강 관리 용품 등 관련 제품도 소개합니다.

온천도시에서 열리는
국내 첫 온천산업박람회는 오는 29일까지
온양관광호텔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김광연



▶대전MBC 코로나19 상황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