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중리동의 한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전에선 이 교회 교인 9명과
기존 확진 교인의 가족, 지인 등 1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청주와 세종을 포함해 49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나흘 만에 전체 확인된 교인 61명 가운데
41명이 확진된 겁니다.
방역당국은 이 교회와 확진 교인 가운데
일부가 다닌 대화동의 교회에 대해
각각 오는 25일과 27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