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전지역 요양병원과 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다음 주면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이어 대전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우선
접종센터가 2주 뒤 문을 여는데 백신 수급
상황이 유동적이라 아직 접종 대상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접종센터 준비상황 미리
점검했습니다.
◀리포트▶
대전 유성종합스포츠센터에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센터가 꾸려졌습니다.
예진 싱크
"화이자 백신이고 총 2회 접종을 하게
됩니다. 3주 간격으로..."
몸 상태를 살펴 주사를 맞고 나면 다른
접종센터와 마찬가지로 관찰실에서 이상
반응 여부를 살핍니다.
화이자 백신을 보관할 수 있는 냉동고도
2대 설치됐습니다.
신현정 대전 유성구보건소장
"한 10만 도즈 이상 들어갈 수 있는 비교적
여유 있는 냉동고가 들어와 있습니다. 무정전
장치까지 있고 거기에 이제 발전 시설도
돼 있기 때문에..."
대전의 첫 접종센터는 2주 뒤 문을 열고
본격적인 접종은 다음 달(4) 초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접종 대상자는 집단시설 종사자와
65살 이상 고령층, 교정시설과 의원급 일반
의료기관 등이 있는데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어느 그룹이 먼저 주사를 맞게 될지
정해집니다.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3월 22일 날 개소를 하게 됩니다. 하루
최소 600명에서 최대 2천 명까지 접종을
해야 되기 때문에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이
무엇보다 우선됩니다."
대전시는 이번 주 지역 병원장들과 협약을
맺고 의료 인력 확보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대전 유성 접종센터 가동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 등 20여 명 1개 팀이 꾸려져 있는데
최대 3개 팀까지 확대될 수 있습니다.
대전지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백신 접종률은
각각 80%와 40%를 넘어 요양병원은 이번 주,
요양시설은 다음 주면 접종이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또, 화이자 백신 수급이 늦어져 예정보다
접종이 늦어진 충남대병원 등 대전과 세종
코로나19 치료 병원 의료진 접종은 오는
16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