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에서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세종과 충북에서도
압승을 거두며 독주 체제를 유지했습니다.
대전과 충남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했던
이재명 지사는 어제(5) 세종·충북 경선에서도
득표율 54.5%를 기록해
29.7%로 2위에 오른 이낙연 전 대표와
20% 포인트 이상 표 차이를 벌렸고,
4개 시·도를 합친 충청권 전체에서도
54.7%로 과반 지지를 얻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편, 세종과 충북지역 경선에서
추미애 후보가 3위로 선전했지만,
충청권 전체로 집계된 결과에서는
정세균 전 총리가 근소한 차이로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