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거리두기가 완화된 가운데 수도권과
지역의 거리두기 단계차이에 따른
'풍선효과' 우려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영업시간 제한이 없고
접근성이 좋은 천안 등으로 내려와 유흥을
즐기는 이른바 `원정 모임`이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천안의 경우
이달부터 집합금지 인원은 8명까지,
나이트클럽 등 유흥시설에 대한 영업시간은
지난 3월부터 24시간 해제된 상태입니다.
실제 지난달 천안의 라이브카페 등에서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같은 시간대 방문자
천여 명 중 85%가 수도권 등 외지인이었던
것으로 집계돼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