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의
도시개발 관련 업체 前 대표가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7개월째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지난해 12월,
검찰에서 이번 사건을 넘겨받아
회사의 자금 흐름을 살피고, 지난 4월에는
前 대표를 소환 조사했지만, 담당 수사관이
두 차례 바뀌는 등 수사 속도가 더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은 지난 1월, 회사 측이
前 대표를 상대로 낸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회사의 손을 들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