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동조합이 홈플러스 소유주인
MBK파트너스의 지점 매각 중단을 촉구하며,
오는 14일부터 사흘 동안 경고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대전과 세종, 충청 지역 11개 지점
노동자들도 14일부터 이틀 동안 파업합니다.
노조 측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한 MBK가
지역 거점 매장을 잇따라 매각해
투기 자본의 횡포를 부리고 있다며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 측은 폐점 이후에도 고용 안정을
보장하겠다고 여러 차레 강조했다며
파업 기간에 가용 인력을 투입해
영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