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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리포트]'성매매 중심'···사회적기업 메카로!

◀ANC▶
아산시가 성매매 의심업소가 밀집한
장미마을을 폐쇄하기 위해 칼을 빼 들었습니다.

이들 업소가 입주한 건물 일부를
직접 매입한 데 이어,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도시재정비를 통해
성매매 업소를 근절하기로 했습니다.

신원식 기자입니다.
◀END▶


수십 년간 온양온천 지역의 성매매 업소가
밀집했던 속칭 장미마을입니다.

지속적인 단속으로 한때 29개였던 유흥주점이
절반으로 줄었으나, 명맥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각적인 제재에도 효과가 없자
아산시는 3개 업소가 들어선 중심부의 건물
2동을 13억 원을 들여 사들였습니다.

이곳에는 사회적기업 등을 지원하는
공동체 지원센터를 우선 이주시켜
사회적기업의 이전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INT▶
유선종 아산시 사회적경제과장
"청년 창업 및 사회적기업 육성 그리고 갤러리 등 문화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이곳을 찾는 등 경제 활성화에"

또 여성인권센터, 문화예술 창작인 등에게
우선 입주 혜택을 주는 등 주변 환경을 바꿔
성매매 업소의 자진 폐업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내년까지 100억 원의 시비를 투입해
업소 일부를 철거한 뒤 도로를 개설하고,
궁극적으로는 유흥업소 허가를 내주지 않을
방침입니다.

◀INT▶
복기왕 아산시장
"도시계획도로를 저희가 개설을 해서 시에서 직접 보상과 매입을 통해서 그 시설을 없애고 그리고 해당 지역을 유흥업소가 들어오지 못하는 도시계획지역으로 구역 지정을 해서"

아산시는 빠른 시일 안에 집창촌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마을기업이나 사회적 협동조합 등의
이전을 유도하기 위해, 마케팅과 디자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원식입니다.
◀END▶
신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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