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리스 사업으로
돈을 벌 수 있다며 20여 명으로부터
2백억 원이 넘는 투자금을 받아 챙긴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구속 기소된 50대 남성 등 3명은
코로나19로 배달업이 성장하자
오토바이 리스 사업을 하기로 공모했으며
투자금을 받고도 오토바이를 사는 대신
다른 투자자들의 배당금을
돌려 막는 데 썼고, 이 과정에서
오토바이를 구매한 것처럼
공문서를 위조하기도 했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투자금을 모집했던 피고인은
허가나 신고 없이 투자금을 모은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사기 등의 혐의는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