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회 전체를 세종으로 이전하는 것을 전제로
세종의사당을 설계하고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
이춘희 세종시장이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논평을 내고
"기존 용역에서 11개 상임위와
예산결산위원회를 옮기는 안이 제시됐지만,
국회의 모든 기능을 세종시로 이전해야
국회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국가균형발전도 실현할 수 있다"고
환영했습니다.
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문화하는 등
개헌과 관련해 박 의장이
여야가 합의한 사안만 우선 6월 지방선거와
함께 국민투표에 부치자는 단계적 개헌 제안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