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생후 20개월 여아를 성폭행하고
학대 살해한 혐의를 받는
29살 양 모 씨에 대해 성충동 약물치료
청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진행된
공판에서 재판부는 양 씨가
소아 성 기호증 등 정신병적 장애가
있는지 살펴봐 달라는 검찰 요청에 따라
정신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씨 측 변호인은 도주 과정에서 벌인
절도 행각 등 추가 기소된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인정했습니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양 씨에 대한
엄벌 촉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지법에는 5백 장이 넘는
엄벌 진정서가 접수됐고,
양 씨의 신상을 공개해 달라는
국민청원 동의도 21만 명이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