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지난해 순이익을 약 4천억 원 부풀린
재무제표를 토대로 정부 경영평가에서
양호 수준인 B등급을 받은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코레일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천49억 원이지만, 재무제표에는 당기순이익이
2천8백92억 원이라고 작성했으며 회계감사를
맡은 삼정회계법인도 이를 검토하지 않은 채
'적정' 의견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법인세 수익 3천9백42억 원을
과다 계상한 착오라고 해명하고 회계 시스템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