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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충남 아산서도 방판설명회..일파만파/데스크

◀앵커▶

대전에서는 방문판매 사업설명회와 관련한

집단감염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충남 아산에서 비슷한 설명회가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는데, 관련 확진자가 늘고 있고 특히

다른 지역으로까지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남 아산시 배방읍의 한 사무실,



지난달 31일, 이곳에서 방문판매

사업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설명회엔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장에선

다단계 관련 교육이 이뤄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지난달 25일 대전시 인동 방문판매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도 이 설명회에

참석했습니다.



[구본조 아산시보건소장] 
"아산 44번 확진자가 배방 소재에서 사무실을

차리고 외환거래 교육 차원의 소모임을,

10명이 가졌고요..."



대전 방문판매 사업설명회와 관련된 집단감염

파장이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설명회에 참석했던 충남 아산지역

주민 3명이 확진됐고, 나머지 참석자들도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대전과 세종, 충남 아산

외에 충남 공주와 경기도 안산 등 여러

지역에 분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대전 방문판매 모임

관련 확진자만 30명에 육박하고 있고

N차 감염으로 번지면서 유치원생과

요양보호사까지 확진됐습니다.



해당 유치원과 요양원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이처럼 은밀하게 이뤄지는

방문판매 모임이 지역 재확산의 방아쇠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최근의 다단계나 방문판매 관련해서

수도권이 통제가 되면 지역으로 뛰고요, 오고.

또 지역이 전국적으로 가는 케이스죠."



대전시는

점조직 형태의 방문판매 모임이 방역망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고 무증상 상태 확진의 경우 확진일에서 이틀전까지인 역학조사 범위를

열흘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
문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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