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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1차 검사 음성

◀앵커▶ 
서산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1차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된 가운데

최종 확진 결과는 22일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산의료원 응급실이 오늘 새벽부터 아침까지

7시간 동안 임시폐쇄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고열과 기침 등의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던

50대 남성이 메르스 감염 의심자로 분류된데

따른 긴급방역조치였습니다.



메르스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이곳에서

의심 환자와 접촉했던 의료진과 다른 환자,

방문자 등 25명도 한때 집에서 격리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산시보건소는 메르스 감염 의심자를 국가지정 격리병상인 단국대 천안병원으로 후송하고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의 1차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된 가운데 최종 확진 결과는 22일 오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질병관리본부 집계 결과 올들어 국내에서

발생한 국내 메르스 의심환자는 207명으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지난 주만 해도 중동국가를 다녀온

메르스 의심환자 4명이 나왔지만,

전원 음성이었습니다.



질본은 그러나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

메르스로 40명 이상 사망했다며, 중동지역을

다녀온 뒤 14일 이내에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콜센터 1339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안준철
뉴스를 만들 때도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는 E. Hobsbawm의 글을 종종 떠올립니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보탬이 되는 대전MBC 뉴스가 되도록 늘 갈고 다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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