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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딸기향 가득 '수확하며 맛보며'/투데이

◀ 앵 커 ▶
논산 딸기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행사장에서만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딸기 가공식품은 물론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선보이고 있는데요.

조형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새콤한 딸기향이 가득한 비닐하우스.

어린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딸기를 직접 수확해 맛을 보고 있습니다.

김도윤 김유경 / 공주 00 어린이집
"딸기 맛있어요"

일정 비용만 내면 마음껏 딸기를 맛보고
일부는 또 가져갈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딸기 수확 체험입니다.

임효정 / 공주시 의당면
"같이 이런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딸기 너무 맛있습니다."

논산딸기축제장 한편에 줄이 늘어섰습니다.

지역 유명 제과업체인 성심당이 제철 딸기로
만들어 3-4월에만 판매하는 빵을 사기
위해서입니다.

딸기 소스로 만든 돈가스와 딸기 음식이 나오는 레스토랑을 비롯해 전국 유명 기업들과 협업한
딸기 가공품도 인기입니다.

헬기를 타며 축제장을 둘러보는 체험은
지난해 호응이 커, 올해는 사흘, 4백여 명으로
체험기간과 인원을 대폭 늘렸습니다.

김민재 김현지 / 서울시 쌍문동
"같이 딸기도 먹고 장난감도 받고 애기들이
더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논산
딸기가 되게 달고 향긋해요.)"

지난해 36만 명이 찾으며 인기를 끌었던
논산딸기축제.

올해는 21개국 외빈들이 방문하고,
인플루언서 팸투어, 인기가수 공연 등
프로그램을 더욱 다각화했습니다.

백성현 논산시장
"논산 딸기 (축제) 현장에 직접 오셔서 딸기
뿐만이 아니라 우리 논산의 우수 농산물들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을 확인함으로써 신뢰감을 더 높일 수 있는.."

3년 뒤인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목표로 하는 딸기 축제가 맛과 향기, 볼거리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형찬입니다.
◀ END ▶

조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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