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 매립지 관할권을 두고
당진시와 평택시가 법적분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평택시가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며
당진시를 빼고 '상생포럼'을 개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당진땅수호 범시민대책위는
"평택시가 상생포럼이라며 연 토론회는
발제자와 토론자 모두 평택시 측 인사 일색이고
내용도 평택시 대책과 대응전략이었다"며
헌법재판소 최종선고를 앞둔 여론전으로
의심된다고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시민대책위는 또, 진정한 상생 포럼이라면
당진시 측과 사전 협의를 했어야 하는데도
일방적으로 상생을 운운하며 행사를 개최한
이유를 명백히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