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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현대제철, 미세먼지 저감장치 제 기능 못한채 가동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 미세먼지 유발 물질

저감 장치가 제 기능을 못하는 채로 5년째

가동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대제철 당진공장이 충남도에 제출한

대기오염물질 개선 계획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질소산화물 등을 제거하는

흡착탑 3곳의 성능에 문제가 생겼으며, 보수

과정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늘었으며

특히 법정 허용치를 초과한 배출도 수 천 건에 달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대제철은

흡착탑을 내년 9월까지 순차 교체하겠다고

밝혔지만, 그동안 이런 사실을 고지하지

않은데다 교체가 끝날 때까지 허용치를 넘는

오염물질이 배출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유독성 특정대기유해물질인

시안화수소 배출사실을 은폐해 온 사실이

감사원 감사를 통해 적발된 건과 관련해

충남도는 다음 달 중 경기도, 환경단체 등과

합동으로 시안화수소 교차 측정에 나설

계획입니다.
김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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