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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옛 충남도청 국립미술품 수장센터 급물살/데스크

◀앵커▶

10년 넘게 활용방안을 찾지 못했던

옛 충남도청을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인

국립미술품수장센터로 조성하는 방안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내년에 설계비 예산이 반영된 건데

오는 2025년 개관이 목표입니다.



문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제강점기인 1932년 건립된

지역 근대문화유산이자 등록문화재인

옛 충남도청사.



10년 전 도청이 내포로 이전하면서

대전세종연구원, 대전 근현대전시관,

대전시민대학 등으로 채웠지만

장소가 가진 상징성에 걸맞은 활용은

요원했습니다.



대전시가 이곳에 다시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격인 국립미술품수장센터 조성을

추진해 왔는데, 최근 국회에서 설계비

10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허태정 / 대전시장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유치를 그동안

추진해 왔는데 수장고 형태로 하는 부분에

대해서 많은 공감대가 형성됐고.."



내년 설계가 진행되면 오는 2025년쯤

문을 열어 개방형 수장고와 미술 융복합

전문도서관, 창업 허브 등으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옛 충남도청사 소유권을 넘겨받은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서 진행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충남도청사

활용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립미술품수장센터 건립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여건 향상과 원도심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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