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이재명 지사, 세종 국회의사당 신속 추진해야/데스크

◀앵커▶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전을 찾아 충청권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대전시와 경기도의 공동발전을 위한

정책 협약식을 위해 찾은 자리였지만,

대선주자로서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과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전을 찾았습니다.



대전시와 경기도가 과학 인프라를 공유하고

이전 기업들을 지원하는 등 공동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식이 공식적인 방문 이유였지만,

충청권 기자간담회 등 대선주자로서의

행보도 이어나갔습니다.



이 지사는, 지난달 K 바이오랩 허브가 인천

송도로 결정된 것은 국토 균형발전 측면에서는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사실 지방에

가점을 줘도 부족할 판에 똑같이 경쟁을 하니까 당연히 수도권으로 집중되지 않습니까? 그런

건 문제다.."



또, 수도권 집중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대전 대덕 연구단지와 충북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를 조성해 충청권

초 광역화, 메가시티의 그림을 그려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충남북 대전·세종을 잇는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를 대대적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겠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관련해서는 국회법 개정안이 신속히 통과되어야 한다는 입장은 성남시장

시절 이후에도 변함이 없다며,



수도를 법률로 정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개헌까지 추진해 경제수도와 행정수도 등으로

완전한 분리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균형 발전을 위한 세종시의 복합도시 완성,

이것은 법률상 정해진 것이고 국민에게 약속한 것이고, 특히 세종 국회 의사당은 이미

예산까지 편성돼있기 때문에..."



이 지사는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선

초장기 공공 임대 주택을 많이 만들어

공급했어야 한다며 정부 부처 책임자들이

결국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쓴소리를

던졌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김태욱



▶대전MBC 코로나19 상황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