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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방역당국 힘내라, 시민 격려 이어져!/데스크

◀앵커▶
코로나19의 심각한 재확산세속에 방역인력들의

업무도 폭주하고 있죠.



천안에서는 수능을 앞두고 누구보다 바쁠

고3 수험생들이 감사를 담은 손편지를

방역인력들에게 전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고병권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천안의 코로나 19 방역을 총괄하는 감염병

대응센터에 최근 고 3학생이 찾아왔습니다.



학교 친구들과 준비했다며, 코로나19 방역에

애쓰는 보건소 직원들을 위한 손편지를

건넸습니다.



30통이 넘는 편지에는 저마다의 필체로

고군 분투하는 방역 당국을 향한 따뜻한

응원이 담겼습니다.



자국이 남도록 마스크를

오래 쓰면서 폭염에도 방호복을 입고 견디는

희생정신을 존경한다.


또, 국민을 위해 현장을 지키는

여러분이 진짜 영웅이라는 격려 등입니다. 


[이호준 / 천안 중앙고 3학년] 
"날씨도 덥고 한데 TV에서 굉장히 힘들게

일선에서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고, 응원이라도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해서"



아산시 보건소는 각계에서 온 격려 편지를

게시판에 붙였습니다.



보건소 선생님이 없으면 안 된다는

초등학생부터, 희생과 노력을 잊지 않겠다는

대학생까지 다양한 사연을 보며, 힘들지만

다시 각오를 다집니다.



[구본조 / 아산시 보건소장]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우리 보건소, 보건 의료

관계자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해주셔서

그것에 힘입어 (코로나 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일상이 달라지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서로를 향한 믿음과 격려가 사람사이에 희망의 끈을 이어주고 있습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식 그래픽: 조대희)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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