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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코로나19 지역확산 돌입...무서운 속도/리포트

◀앵커▶ 

대전과 세종·충남에서 코로나19가 지역사회

확산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 하루 확진환자만 6명일 정도로 무서운

속도인데요.



오늘까지 대전과 세종·충남에서 모두 14명으로

이제 지역사회내 전파가 본격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은 오늘 코로나19 확진환자 3명이

한꺼번에 발생했습니다.



대전 봉명동 성세병원에 근무하던

40대 간호사 A 씨는 그제(24) 아침 발열

증세로 스스로 인근 병원을 찾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병원 환자와 의료진 등

39명이 통째로 폐쇄되는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강혁 /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중환자들은 일단 없고요. (환자) 연령대는

40대와 50대가 거의 주라고 하고요. 주로 암

치료 후에 재활을 위해 있거나.."



5번째 확진환자는 산림기술연구원 소속

30대 연구원, 6번째 확진환자는 도시철도

월평역 역무원입니다.



이들은 각각 최근 확진환자가 급격히 증가중인

대구와 경북 성주등에서 여행을 했거나 확진자 가족과 식사를 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조형찬 기자]
대전의 5번째와 6번째 환자는 
대구·경북 방문 이력이 있지만, 4번째 환자인

간호사는 아직 특이점을 발견할 수 없어

감염 경로 유추도 쉽지 않습니다.



대전시는 이들의 정확한 감염 경로나 이동동선,

신천지 관련성 등을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신천지 관계자들에게 이분들에 대한 신분을

밝혔을 때 신천지 교인이 아니다,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좀 더 확인을

해야될 것으로 보고.."



오늘 천안과 아산에서도 코로나 19 확진환자

3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천안지역 추가 확진환자는 백석동의 한

아파트 내 40대 어린이집 교사로 시설은

긴급 폐쇄됐습니다.



또 아산에서도 40대 부부 확진환자가

발생해 역학조사가 진행중입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오늘 하루만 6명,

무서운 확산세속에 현재까지 지역에서 모두

14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MBC 뉴스 조형찬 입니다.//



(영상취재 : 여상훈)
조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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