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21개월 된
여아가 숨져 수사에 나선 경찰이 어린이집
원장 A 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엎드린 상태의 여아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다리와 팔을 이용해서 누른 채
재우는 과정에서 질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해 A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던 보육교사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한편, 부검
결과가 나오면 여아 사망 원인과 A 씨의
행위가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