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세종·공주에 폭염 경보가, 나머지 충남 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밤사이 대전을 비롯한 서산과 홍성, 보령과 태안에는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관측됐고 한낮 최고기온도
34도 안팎까지 치솟아 덥겠습니다.
또 대기 불안정에 의해 오후 한때 대전과 세종, 충남
곳곳에 10~50mm의 소나기가 이어지겠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제 8호 태풍 바비가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내일과 모레사이
30~100mm의 비와 함께 초속 40~60m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태풍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