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9주기를 맞아
오늘(23) 오전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나라를 지키다 숨진 해병대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엄수됐습니다.
추모식은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전사자 유족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 서정우 하사와 고 문광욱 일병 묘역 참배와
헌화, 추모헌시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연평도 포격은 지난 2010년 오늘,
북한이 우리 측 민간인을 상대로
6.25전쟁 이후 벌인 첫 대규모 군사 도발로,
연평도 일대에 포탄 백여 발을 발사해
해병대 장병 2명과 민간인 2명이 숨진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