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낚싯배가 보령 원산 안면대교
교각을 들이받아 3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해양경찰이 원인 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당시 파도와 안개가 심하지 않았고,
시속 30km 정도로 아주 빠르진 않았다며,
선장이 중상을 입어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사고 흔적 시료와 항법 기록 파일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하고, 선장 A 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