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단지인 당진 부곡공단에서
심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이 늦어지면서
당진시에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졌습니다.
당진시는 한전과 피해업체들이 원인 규명을
위해 따로 진행한 연구용역 결과를 확인했지만
한전 측이 피해 업체 29곳 가운데
4곳이 포함된 일부 구간만 책임을 인정해
피해업체들과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당진시는 이번 현상을 재난으로 규정,
원인 규명을 위한 지반투과 레이더 탐사와
지반 단층 촬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