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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대한민국 과학축제, 18년 만에 대전서/데스크

◀앵커▶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50주년을 맞은

대덕특구가 자리잡은 우리나라 과학수도

대전에서 개막했습니다.



주로 수도권에서 열려 온 과학축제가 대전에서 열린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18년 만인데요.



오는 주말, 가족과 함께 과학의 달인 4월을

과학축제를 즐기며 마무리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고병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m를 훌쩍 넘는 로봇이 팝송을 부르며 다양한

몸짓과 움직임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신나는 가상 현실을 체험하는 코너도 인기 만점



위급 상황에서 사람을 대신해 현장 조치에

나설 원자력연구원 로봇도 시선을 잡아끌고,



운전자 없이 스스로 달리는

전자통신연구원의 자율주행차에도

체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도현 / 경북 구미 천생중학교

"운전자가 제어하는 것 없이 스스로 목적지로 간다는 것이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올해 27회째인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대덕특구 설립 50주년을 맞은 과학 수도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주도 수도권에서 열리는 과학축제가

대전에서 선을 보이는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18년 만입니다.



대덕특구 정부 출연연과 전국의 과학관

그리고 과학기술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전략기술, 시민 과학, 차세대 레저 등

7가지 주제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했습니다.



 오태석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대전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중심도시입니다. 이번 과학 축제뿐만 아니고, 앞으로 다양한 행사가 이곳 대전에서 열릴 수 있게 하겠습니다."



과학의 무한한 가능성을 생생한 체험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오는 일요일까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과 시민광장에서

나흘간 계속됩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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