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2명이 훔친 택배차량으로
논산의 한 금은방 입구를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 7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6살 A 군 등 2명은
오늘 새벽 충남 부여에서 열쇠가 꽂혀 있던
1t 택배차량을 훔쳐 논산으로 몰고 가
금은방 입구를 들이받은 뒤
다시 부여로 돌아와 검거됐고, 이 과정에서 50km가량을 무면허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금은방 귀금속은 별도
금고에 보관된 상태였다며,
단순 사고인지 귀금속을 노린 범행인지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