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령과 서천 앞바다 등
서해에서 레저 보트 표류 사고가 급증해
해경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보령해경은 지난 이틀 동안
엔진 고장 등으로 인한
레저 보트 표류 사고가 15건 발생해
모두 47명을 구조했으며
이는 경찰서 개서 이후
단기간에 발생한 가장 많은 사고로,
올해 수상레저기구 사고의
약 40%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주꾸미 금어기가 풀리면서
낚시용 레저 보트가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출항 전 엔진과 연료유를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