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대전과 세종·충남은
기상 관측망이 대폭 확충된 지난 1973년 이후 가장 따뜻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이 발표한
9~11월 기후분석 결과를 보면
올 가을 평균 기온은 14.6도로
평년보다 0.6도 높았고 11월 평균 기온은
16.3도로 평년보다 2.9도나 높았습니다.
기상청은 9월 중순 잇단 태풍으로
더운 공기가 유입됐고 11월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평년보다 약한 상태에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