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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대전 스타트업에 1천억 투자/리포트

◀앵커▶ 

신한금융그룹이 대전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대전시는 이 사업비를 토대로

궁동·어은동 일대를 스타트업의

메카로 성장시킬 계획인데,



대덕특구와 대학의 우수한 기술력과

창업자들을 전방위로 지원하는 대전시의

'D-Bridge(디 브릿지)'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한금융그룹이 지역에서는 최초로 대전에

천억 원의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2백억 억원은 점포 매입 등 인프라

구축에 사용하고, 8백억 원은 스타트업 입주

기업과 펀딩을 통해 투자할 계획입니다.



국내 최고 기술이 집약돼 있고, 창업 열기까지 뜨거운 카이스트와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스타트업들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조용병 회장 / 신한금융그룹] 
"모여 있어야 융복합이 일어나기 때문에 플랫폼을 만드는데 물적 기반에 투자를 해 줄테고,

사람이 모이면 노하우가 있을 것 아니겠습니까,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있으니까 그런데에

저희들이 직접 대출이나 투자가 들어갈 것입니다."



대전시는 신한의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대전 카이스트와 충남대로 이어지는

궁동, 어은동 일대의 40여 개 건물을 매입해

우선 2백여 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



스타트업에서 성공하면, 충남대 들어설

우수 창업 기업 공간인 팁스 타운이나

대전형 KT 창업 성장캠퍼스로 입주시키고,

결국 골프존 같은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게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대덕특구와 대학의 우수한 기술,

창업자들을 전방위로 지원하는 대전의

'D-Bridge' 사업의 단계별 계획의

첫 발을 내딛는 셈입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창업을 활성화시키고 이곳에서 세계적인

글로벌 창업기업이 나오고 그래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다면 그 폭발력과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



카이스트부터 충남대 팁스 타운까지 이어지는 대전 궁동, 어은동 일대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스타트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형찬 입니다.



(영상취재:김준영, 그래픽:정소영)
조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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