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이 동료 의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세종시 의원들에 따르면, 의원들이
국회에서 입법교육을 받던 지난달
서울 여의도 식당 앞에서
상 의장이 저녁과 함께 술을 먹은 뒤
남성 의원의 특정 신체부위를 만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던 피해 의원은
최근 상 의장과의 면담에서 사과를 받았지만,
진정성이 없다고 여겨, 향후 대응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 의장은 이에 대해, 식사 후 모여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일어난 신체접촉이며
쌍방 과실을 주장해 진실공방으로 확산하는
양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