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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충청권 국회의장?..정치력 '시험대'/데스크

◀앵커▶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회의장을 비롯해

의장단 선거에 충청권 중진 의원들이 대거

출마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그동안 중앙 정치권에서 변방에 머물렀던

충청권이 이번 총선에서 다선 의원을 다수

배출한 만큼 캐스팅 보트 역할을 넘어

주 무대로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 주(25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경선은 6선의 박병석 의원과

5선의 김진표 의원 양자대결로 압축됐습니다.



박 의원이 계파색이 옅어 협치 국회를

이룰 적임자로 꼽힌다면, 김 의원은 코로나19 정국 속 경제통이란 점이 부각됩니다.



지역 정가에선 여야를 떠나 원내 1당

최다선 의원이 의장을 맡는 관례에 따라

박 의원의 국회의장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성일종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여야 관계가 막혀 있을 때 우리 박병석

의원님께서 물밑에서 풀어주신 경우가 여러 번

있었어요. 여야의 심각한 대치상황에 있을 때...국회의장 될 수 있도록 저희 당 의원들이

열심히 노력을 해야 될 겁니다."



이번에 충청권에서 국회 의장이 나오면

강창희 前 의원에 이어 의정사상

두 번째입니다.



5선의 민주당 이상민 의원과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은 부의장에,

다른 다선 의원들도 상임위원장 도전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이명수, 김태흠 의원이 러닝메이트를 구하지

못해 중도 하차하는 등 정치 구도상 한계도

있는 만큼 꼼꼼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권선필 목원대 행정학과 교수]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사실 지역적 합의를

만들어 나가는 게 필요할 것 같고요. 정당이

지역의 정치권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빨리 만드는 것이 저는 꼭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국회 의장단에 충청권 의원들이 포진하면

혁신도시와 공공기관 이전,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서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유치,

중부해양경찰청 유치, 서산 첨단화학단지 등

지역 현안이 줄줄이 무산되며 충청권은

행정력과 함께 정치력 부재가 아쉬운

상황.



이런 가운데 개원을 앞둔 21대 국회에는

다선·중진급 의원들을 다수 배출한 만큼

충청권의 당내 입지는 커진 상태입니다.



[문은선 기자]
충청권이 캐스팅 보트 역할을 넘어

중앙 정치 무대에서 정치력을 키우고 발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살려내야 한다는

지역의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문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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