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수명이 30년인 노후 화력발전소의
수명 연장을 추진해 논란을 빚었던
당진화력 1~4호기 수명연장이 취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7)달 22일
이사회를 열어 오는 2029년부터 2031년 사이에
설계수명이 끝나는 1~4호기의 수명을
연장하지 않고, 대신 호남과 울산발전소에
같은 용량의 LNG 발전소를 신설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앞서 동서발전은 지난 2017년
발전소 수명을 10년 더 늘리기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석탄화력 수명 단축을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려는 충남도와 당진시는 물론,
시민단체들의 반대를 불러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