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8명이 추가 감연된 가운데
이 중 4명이 유성의 한 온천장을 중심으로
확진된 것으로 확인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전시는 지난 8일 유성의 한 온천장에서
확진된 2명 가운데 1명이 오미크론으로
확인돼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 9일
해당 온천장에 머물렀던 대전 모 구청 소속
레슬링선수 3명이 추가로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시는 특히 지난주 전지훈련을 와
이 온천장에 머문 경북의 한 대학 레슬링부
12명이 확진됐으며 이 중 2명이 오미크론으로
확인됐다며 이들을 중심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온천장에 영업 중단 조치를
내리는 한편 이용객 970여 명에게 진단검사를 받도록 문자를 보냈습니다.